back to top
-3.2 C
Seoul
Tuesday, January 28, 2025
KR 中文 日本語
하루

하루

허위허위 올라간 길에
고즈넉한 산사
쏟아지듯 엎드려 절하고
망연히 바라보니

어둑한 하늘에
검은 새 날아오르고
키 큰 나무 사이 가파른 길은
아득하다

수은등 켜진 거리
앙칼진 바람에
마른 가지는 이상한 날갯짓을 한다

suwannews
suwannewshttps://www.swn.kr/
안녕하세요. 수완뉴스 팀입니다.
-advertisement-

댓글을 남겨 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spot_img

Most Viewed Article

-Advertisement-

Hot article

New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