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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9, 2024
South Korea
A Children's Edition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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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 29대 법왕

제 29 대 법왕 법문의 왕, 즉 부처라는 소리이다.불교를 매우 숭상하여 백성들이 살생하는 것을 금하였다.물고기도 못 잡게 하고, 사냥도 못하게 하고, 사형제도도 폐지시켜 버렸다. 혜왕의 아들로서 재위 기간은 달랑 2년인데, 석연치 않은 혜왕의 즉위와 이 양반의...

백제 : 28대 혜왕

제 28 대 혜왕 삼국사기에는 즉위기사와 사망기사만 나와 있다. 위덕왕이 죽자 일본에 있는 아좌태자 대신에 왕위에 올랐지만 이미 나이가 71세였고 재위 1년 만에 고령으로 사망하였다.태자가 일본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71세로 저승 문턱에 반쯤 올라선 왕의 동생을 왕위에...

백제 : 27대 위덕왕, 한 많은 인생

제 27 대 위덕왕 이 양반의 태자 시절을 보면 마치 근구수왕을 보는 듯하다. 용맹이 대단해 고구려 군과 싸울 때 일기토도 마다하지 않았고, 아버지와 사이도 좋아 국정에 적극 참여하였다. 패기만만한 멋진 태자였던 것이다성왕이 근초고왕처럼 성공하였더라면 위덕왕도 해피한...

백제 : 26대 성왕, 목이 잘리다

제 26 대 성왕 지식이 영매하고, 결단력이 있고, 천도지리에 통달하였고..... 아무튼 똑똑하였던 모양이다.부왕 무령왕의 뒤를 이어 백제의 부흥기를 이끌었으며, 공주에서 부여로 수도를 옮겨 사비시대를 열었고, 국호를 일시 남부여로 고쳐 부여와 연계를 강조하였다. 성 뺐기고, 왕 죽고, 강제로...

백제 : 25대 무령왕, 부흥군주

제 25 대 무령왕 온전한 형태로 발굴된 무령왕릉 덕분에 백제의 왕들 중 가장 유명한 양반이다.출생에 대해서는 불륜의 씨앗이라는 등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정황상 개로왕의 동생인 곤지의 아들이 맞는 것 같다. 일본에서 태어났고, 동성왕이 시해되자 왕위에...

백제 : 24대 동성왕, 회복의 기지개

제 24 대 동성왕 문주왕의 동생인 곤지의 아들로, 해구의 반란을 토벌한 진씨 세력에 의해 옹립되었으나, 어린나이에 등극하여 멋도 몰랐던 삼근왕과는 다르게, 신진세력을 대거 등용하는 등 왕 노릇을 제대로 하였다.누대의 대 귀족이자 반정 공신이나 다름없는 진씨를...

백제 : 23대 삼근왕, 계속되는 안습

제 23 대 삼근왕 문주왕의 아들로 13세라는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랐다.즉위 초부터, 문주왕을 시해한 해구로 대표되는 해씨 세력이 국정을 농단하였고, 급기야는 연씨 세력과 손잡고 반란을 일으켰다.이 반란은 진씨 세력이 진압하였으나, 삼근왕은 재위 3년째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다.동성왕의...

백제 : 22대 문주왕, 치욕의 웅진 천도

제 22 대 문주왕 개로왕의 아들 또는 동생이라고 하는데 동생이 맞을 것이다.백제의 웅진 시대를 연 왕으로서, 고구려가 한성으로 쳐들어왔을 때, 일찌감치 탈출하여 신라의 자비 마립간에게 1만의 구원병을 얻어 돌아왔으나,이미 위례성은 함락되어 불타고 있었고 개로왕은 참수된...

백제 : 21대 개로왕, 목이 잘리다.

제 21 대 개로왕 고구려의 첩자에 속아 재정을 낭비하고, 바둑이나 두다가 나라를 말아먹고, 전쟁터에서 목이 잘린 이름도 괴로운 개로왕,도미 설화의 음탕한 폭군의 당사자로 의심받기도 하는, 허랑 방탕, 황음무도, 어리석음의 대명사로서, 백제 사상 가장 찌질한 이미지의...

백제 : 20대 비유왕, 까마귀 밥이 되다.

제 20 대 비유왕 구이신왕의 맏아들 또는 전지왕의 서자라고 하는데,구이신왕이 26살에 죽었으므로 그 맏아들은 아닐 것이다.뭐가 됐건 29년간 재위했는데, 용모가 아름답고 언변이 좋았으며,장수왕의 남하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신라의 눌지 마립간과 그 유명한 나제 동맹을 맺는 등,...

백제 : 19대 구이신왕

제 19 대 구이신왕 전지왕의 맏아들로 8년간 재위하였다. 이 양반의 삼국사기 기록은 단 두줄이다.즉위했다.죽었다.구이 요리만 하며 살았는지 원... 다른 나라 기록을 봐도 사신 보내고, 무역하고 정도 밖에 없다. 16세 즉위하여 26세에 사망하였으니 순탄하였을 리는 없지만 알 수가...

백제 : 18대 전지왕, 살얼음판 같은 인생

제 18 대 전지왕 처절한 인생을 살다간 아신왕의 아들로, 아신왕이 급사할 당시 일본에 체류 중이었는데, 적대적 볼모가 아니라 일본에 군사를 구걸하기 위해 보내졌던 태자였으므로 귀국하여 왕위를 이을 수 있었다. 아신왕의 급사는 아마도 암살일 것이다.나라를 거덜 내고도 반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