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3월 31일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측 학생들이 학과 통폐합을 반대하며, 행정관을 점거하는 시위를 진행하였다. 이 시위에는 400여명(학교측 추산 200여명)이 가담하였다. 이들은 31일 오전 10시부터 행정관을 점거하며, ‘2016학년도 학사구조개편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이날 건국대학교 학생들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saveKUMI’ ‘#saveKUFILM’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행정관의 내부상황을 전달하고 학과 통폐합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동참하였다.
총학생회와 통폐합대상 6개학과는 3월 31일 오전 9시에 부총장에게 탄원서를 제출 하고 면담을 요청하였느나 거부당하였다.
한편 지난 19일 건국대가 기존 학부제를 폐지, 학과제로 전환하는 학사구조개편안을 공개하였으며, 개편안에 따르면 영상학과와 영화학과는 내년(2016)부터는 영화.영상학과(가칭)으로 통합할예정이며, 공예과와 테스타일디자인과, 경영정보학과와 소비자학과도 함께 통폐합 할 예정이라 밝힘에 따라 거센 학과생들의 반발과 영화학과 통폐합을 반대하는 영화인들이 릴레일 시위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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