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커먼그라운드, 사진촬영: 조휘제 인턴기자)
한국속 외국
(수완뉴스=조휘제)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 로 소문난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는 이번년도 4월 10일에 오픈하였는데, 컨테이너박스라는 새로운 소재 와 함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이슈가 되었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 로 건대입구 주변에 위치 해 있는 이 건물은, 옷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코오롱 이 미국 라스베가스 와 영국의 박스파크 에 영감을 받아 200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이어 붙여 만든 건물이다.
실용성이 뛰어난 커먼 그라운드는 택시 차고지로 이용되던 유휴지를 일시적으로 빌려서 만들었다.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유휴지라는 장소적 제약 때문에 건대점은 앞으로 8년간만 팝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공간뿐 만 아니라 입점 브랜드 역시 팝업 형태로 운영되며 이들 브랜드는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새로 계약을 맺고, 꾸준히 교체될 예정이다. 이러한 커먼 그라운드의 장점은 대기업 유통 브랜드가 아닌 편집매장, 디자이너 브랜드,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는 온라인 브랜드로·빠른 트랜드 변화에 대응력이 우수한 브랜드를 선별하려고 노력해, 대체로 10~30대 남녀노소 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다수 이다.
또한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한 전시, 문화, 주거 공간은 이전에도 종종 있었지만 커먼 그라운드 처럼 종합적인 상업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건축물이다. 일반 건축물과 유사한 모듈이지만, 컨테이너들을 이어 붙여 유동적인 건축물을 만들었다. 다시 말하면 언제든지 쉽게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 건대 커먼그라운드, 사진촬영: 조휘제 인턴기자)
시원한 파란색으로 통일된 컨테이너들이 모여 탄생한 커먼그라운드는 순간 다른나라에 온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또한 외국에서 자주 볼듯한 푸드트럭과 수제버거 가 자유로운 분위기인 커먼 그라운드에 잘 어울려 아주 흥미로운 장소를 만들어 냈다. 커먼 그라운드는 건국대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2~3호점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수완뉴스 국제팀 조휘제 인턴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