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신세경 인스타그램
(수완뉴스=정찬영)최근 ‘종이접기 아저씨’로 불리는 김영만(65) 종이문화재단 이사가 디지털TV를 통해 203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3회째 MBC 1인 인터넷 방송(UCC) 프로그램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종이접기 아저씨”로 기억되는 김영만 씨가 ‘영맨’으로 참여하고 있다. TV유치원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난만큼 김영만 씨의 방송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25일 마리텔 시청률은 평상시보다 높은 10.3%대로 집결되었다. 하지만 그의 출연여부보다 더 큰 관심을 얻은 받은 것은 바로 ‘영맨’의 방송태도였다. 그는 삭막한 사회생활로 지친 2030세대들에게 “코딱지들”, “아저씨는 미리 준비해왔어요”, “어려우면 엄마한테 부탁하세요.”와 같은 주옥같은 어록을 구사하며 동심을 자극했고, ‘엄마 방에 들어가 환갑이신 어머니께 테이프 좀 붙여 달라 해봐라. 얼마나 좋아하시겠느냐”, “이제 어른이 됐으니깐 잘 따라 할 수 있을 거다”라며 감동을 주었다. 이에 적지 않은 수의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였다.
또 1일의 방송에서는 17년 전 김영만 씨와 1년 간 방송을 같이한 배우 신세경과 뚝딱이가 17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깜짝 출연 하며 보는 이의 향수를 더더욱 자극하였다.
사진출처 : 나무위키
8월 1일 ‘영맨’의 방송은 47,836명이 시청하여 47.5%의 점유율로 마리텔 1위를 기록하였다.
수완뉴스 특별취재 1팀 서기단팀 정찬영 학생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