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도봉구청,서울] 28일 도봉구청은 30일 ‘교복입은 시민’ 청소년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4대 핵심의제로 선출된 안건을 직접 구청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놀이시설 주변 가로등 정비와 자전거 통학생을 위한 보관소 설치, 청소년 유해광고물 조례제정 등이다.
30일 도봉구청에서는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관내 4개 청소년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소년 200여명이 참석하는 참여청소년 희망총회가 열린다. 이날 청소년들은 2015년에 진행했던 100인의 포럼에서 선정된 10대 의제 중 4대 핵심 의제를 현장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후보로는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별도 흡연공간 설치와 청소년 마을교사와 홍보단 육성, 학교 협동조합 설치 등이 있다.
이와함께 도봉구 청소년 참여활동 보고와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 성과보고, 구청장과 대화, 2015 도봉구 청소년 참여 백서 배포가 예정돼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교복입은 시민’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