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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비정규직, “8200원 정부지침 이행하라”

[수완뉴스=서울]최명석 기자, 지난 12일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원들이 모여 한국공항공사의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현재 한국공항공사가 환경미화원과 카트관리인에게 정부지침인 8200원에 미치지 않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공항공사는 정부지침을 위반한 것을 인정하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욕설과 폭언에 이어 성추행도 비일비재 하다고 주장하였다. 심지어 공항공사 퇴직자 출신인 용역업체 관리자는 회식 후 노래방에서 여성 미화원의 특정부위를 멍이 들도록 주물렀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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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앞 시위 현장, 사진=최명석

이날 한국공항공사 앞에서는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였으며 공공비정규직노조 서울경기지부 정진회 사무국장과 손경희 강서지회장이 그동안의 임금문제와 성추행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의 삭발식을 진행하였다.

 

글, 그림 최명석 기자 [email protected]

 

최명석 기자
최명석 기자
최명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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