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교육]김종담 기자, 교육부는 OECD 회원국 35개국 등 총 46개국의 2012~2015년 교육에 대한 결과를 담은 2016년 OECD 교육지표 결과를 15일 발표하였다.
이번 교육지표는 46개국에 대한 학습 환경과 학교조직, 교육재정, 교육 참여와 더불어 교육성과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통계에서는 민간이 부담해야 하는 GDP대비 1인당 공교육비 비율이 1.9%로 나타나 2% 미만으로 나타났지만 칠레와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정부부담 공교육비 비율은 4%로 평균보다 0.5%나 낮아 정부가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교육단계 연령별 취학률은 박근혜 정부의 ‘누리과정’에 의해 3세가 90%, 4세가 92% 5세가 94%로 나타나 OECD 평균보다 적게는 13%에서 많게는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고등교육(대학, 석. 박사 포함)에서는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이 45%로 OECD에서 10년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교육단계별 성인의 상대적 임금에서 졸업자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한국은 중학교 이하는 74%, 전문대학은 112%, 대학은 145%로 OECD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났지만 대학원(석, 박사)을 졸업한 성인은 196%로 OECD보다 많게 나왔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9명, 중학교 16.6명, 고등학교 14.5 명으로 OECD의 평균인 초등학교 15.1, 중학교 13.0 고등학교의 13.3명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6명 중학교 31.6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각각 2.5명과 8.5명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이 원인으로 가장 꼽히는 부분이며 앞으로도 학급당 학생 수와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사의 급여부분에서는 초임교사의 연각 법정 급여는 2만 6천 달러로 OECD보다 5~8천 달러 적었지만 15년 경력 연간급여부분에서는 각각 4만 7천 달러로 OECD보다 1~5천 달러 더 많았다.
수업시간 부분은 수업주수는 38시간으로 OECD보다 1시간 적거나 같았고, 수업일수는 총 190시간으로 OECD보다 약 7~10일정도 더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656시간, 중학교 548시간, 고등학교 550시간으로 OECD에 대비하여 약 100시간 이상 적었다.
글, 김종담 기자 rlawhdeka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