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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양양까지 90분 만에 단숨에 ˙˙˙” 직통 고속도로 오후 8시 완전 개통

 

네이버 등 포털 실시간 검색어 오르며 사람들의 관심 끌어

국토교통부 관계자, 동해안 레저˙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 모은다

 

[수완뉴스= 국토교통부] 김동주 선임, 백미영 편집기자, 서울에서 양양까지 90분 만에 단숨에 갈 수 있는 동서 고속도로가 오늘 오후 8시에 완전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앞서 개통식 행사는 어제 오전 10시 30분경 인제 내린천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역국회의원, 강원도지사,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인 동서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동홍천(78.5km)까지는 지난 2004년에 착공하여 2009년에 개통한 데 이어 시작한지 13년만에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서 양양까지 이동거리가 25.2km, 주행시간이 40분 단축되어 연간 2,03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공식블로그를 통해 말했다.

강원도 교통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20~ 30분 단축됨에 따라 요금도 4,000 원 인하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도 관할 운수업체인 동부익스프레스(주), ㈜중앙고속의 서울(강남)~ 속초 노선 또한 새로이 개통된 고속도로로 운행되어 수도권 및 속초, 양양 지역주민들이 시외버스를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서울이외의 수도권 지역 노선도 고속도로로 운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하여 사업계획변경 인가 후 인하된 요금으로 운행하도록 시행할 계획이라 강원도는 말했다.

또한 도내 설악권 지역 주요 관광지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운임이 대폭 인하됨에 따라 여름휴가철 등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강원도는 동서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른 인제지역의 공동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인제지역 발전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하였다.인제지역의 인구유입, 관광객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지역발전 사업 20개(총사업비 3천 603억원)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 고속도로는 정체없이 서울에서 양양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직통 고속도로로 통행료는 만천 7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동서 고속도로를 이용 전 통행료 정책에 유의하여야 한다.

글= 김동주 선임기자

사진= 국토교통부 공식블로그 출처

Kim T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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