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강원도교육청] 김동주 선임, 박기정 인턴(사진)
강원도교육청 학생·학부모 기자 한자리에!
학생‧학부모기자단 캠프 개최, 강원국 글쓰기 특강 등 마련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월 24일~25일 횡성 웰리힐리에서 1박2일로 ‘강원도교육청 학생․학부모기자단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18개 시․군에서 모인 학생기자, 학부모기자, 학생기자 멘토 등 180여 명이 참가해 상반기 기자단 활동을 점검하고 글쓰기 특강을 듣는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이 행사에 참여한 지역으로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이고 학생기자, 멘토, 학부모 기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는 2시부터 현천고 박경화 교장의 친해지길 바래 – 놀이 특강을 시작으로 「대통령의 글쓰기」저자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강사로 나서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써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어색했던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여러 사람들 덕에 분위기는 점점 밝아졌고 연회장에서는 웃음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을 서로 알아보는 ‘톡 투 유(Talk to you)’ 시간에는 △부모님이 이럴 때 짜증나요 △자녀가 이럴 때 힘들어요 △그래도 우리 부모님(자녀)이 최고일 때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강삼영 대변인은 “기자단의 활동이 활발할수록 학교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도 널리 퍼질 수 있다”며 “그동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서로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세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기자단은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역별로 월 1회 기획회의를 통해 기획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학생기자단의 기사는 선별을 통해 도교육청 소식지와 블로그에 게재된다.
저녁시간에는 학부모 기자단과 학생기자단의 대화 시간이 있었는데 부모로서의 견해와 학생으로서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기자단은 17개 시․도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지역별로 연 2회 정도 학부모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글, 김동주 선임 편집
사진, 박기정 인턴기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