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웹툰] 김유경(작가), 김동주(선임, 편집)
오랜만에 올리는 8화는 말풍선이 없다.
만화란 것이 꼭 말풍선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 이번 편은 이렇게 이어가는 걸로 생각했다.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였던 ‘그림체를 좀 바꿔보는게 어때?’ 라는 질문에 답변해주는 만화라고 생각하며 읽으면 될 듯 하다.
숫자는 그저 이 글을 읽으며 보는 방향이다.
그림체를 바꾸는 것이 왜 어려운가?
요즘은 다양한 그림체로 활동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어렵지않다.
그림체는 다양한 듯 보이나 비슷하다. 언듯보기엔 그리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지는 몰라도 잘 보면 비슷하게 그려서 활동을 하는
사람의 수는 상당히 많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보며 ‘아, 이 분은 이 그림을 참고하면서 그리셨구나.’ , ‘ 이 분께 그림을 배우셨나 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선 잠사(파쿠리)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해는 해결하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SNS는 마녀사냥 처럼 상대를 저격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해도 될 것 같지만 그 글이 올려도 되는 것 인지 혼자서만 생각해야하는 것 인지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올려야 한다.
그림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나는 나의 그림이 누구와 닮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과 그 반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글, 그림 등을 게시한다.
글, 그림 김유경(작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