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청와대] 청와대가 이명박 前 대통령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2.5)에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전정권의 정치보복을 감안해, 당초 국내 정치상황상 이 전 대통령을 청와대가 평창올림픽에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전전 대통령들 처럼, 구속되어 피의자 신분이 되거나,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박탈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청받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박근혜 前 대통령은,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과 K스포츠 · 미르재단 재벌유착 의혹,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으로, 탄핵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이며, 전두환 前 대통령과 노태우 前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박탈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글, 김동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