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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두류공원 치맥 페스티벌(포토)

[수완뉴스=포토] 임윤아, 작년에 이어 올해 2018년에도 성황리에 열렸다. 2018.07.18.(수) ~ 2018.07.22.(일)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촬영

2017년, 치맥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잔디밭에 앉아야하기 때문에 돗자리는 개인 필참이다. 나중엔 이 잔디밭 광장이 발 딛을 틈 없을 정도로 빼곡이 채워진다. 

 흰색 천막이 일렬로 세워진 곳에서 떡볶이, 치킨, 닭강정,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다. 아쉬웠던 점은 치킨과 맥주가 메인인 페스티벌에 치킨은 강정으로 판매되어 양이 적다는 점이다. 국내 맥주는 많이 들어와 있지만, 치킨 브랜드는 별로 들어와있지 않아 아쉬웠다.무엇보다 돗자리로 자리를 자유롭게 지정한 탓에 정리가 되지 않아 밖으로 빠져나가기 힘들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이어진 치맥 페스티벌 축제는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축제다운 축제를 이어간다. 흥을 돋우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였다. 축제의 열기를 만끽하기 좋다. 맥주 빨리 마시기 같은 시민 참여 형식의 축제라 더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관등 축제만큼이나 많은 인파가 몰리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낮에는 각종 팀들이 나와 무대를 화려하게 채워준다. 워낙 넓어 각각 구역마다 이뤄지는 공연이 다 다르다. 원하는 가수가 다른 무대에 설 수 있으니, 문의를 하여 정확히 어느 위치에서 어떤 아티스트가 공연을 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사진 장소는 야외 음악당이었으며, 유명 가수가 서진 않았다. 이곳 야외무대에선 주로 7080 라이브 공연과 오케스트라가 펼쳐졌다. 아쉬운 건, 사진상에도 드러나듯이 사람들이 오고 다니기 때문에 무대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비교적 앞자리에 앉았음에도 무대 자체가거리가 있어 댄서나 공연자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대낮에 버스킹이나 마술 공연 등, 좀 더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면 한다.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매우 혼잡하다. 다 같이 큰 도로까지 빠져나가기 때문에, 택시 타기가 번거롭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두류역으로, 도보 10분 ~ 15분 위치에 있다.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촬영

대구 두류공원 대구 달서구 공원순환로 36지번두류3동 588-3

2017년 7월 19일(수) ~ 7월 23일(일) 5일간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홈페이지 http://www.chimacfestival.com/home

글, 사진 임윤아 칼럼리스트 ([email protected])

임윤아 칼럼리스트
임윤아 칼럼리스트
임윤아 칼럼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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