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청소년]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하 2016년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청소년전화 1388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신규 검진자 이외에도 정기검진 3년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2016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9세 이상 18세 이하)도 본인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본검진과 필요시 선택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검진 후 질환이 의심되는 청소년에게는 추가로 확진검사까지 본인비용 부담 없이 건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건강검사 및 건강생활습관 조사 등이다.
확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해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과 의료급여,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연계 등으로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
건강검진을 신청하더라도 검진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직접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성장기의 청소년들의 건강 및 영양관리, 성교육 등 보건교육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이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협업하여 건강교실을 개최할 에정이다.
더불어, ‘찾아가는 출장 건강검진’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해당 검진기관간 협업으로 추진되며, ‘찾아가는 건강교실’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인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인근 병원 등 건강검진기관을 통해 전액 국고 지원으로 본인 부담 없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1차 검진 이후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에 확진 검사 대상자로 선정 통보되면 2차 확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위해 검정고시 접수장, 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