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횡성] 횡성군은 카메라 등 불법촬영 이용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33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은 다중시설에 대하여는 9일 10시 횡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횡성군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6대를 비치하고 불법촬영 의심 물체 및 흔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장유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불법촬영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 화장실 등 자체 점검을 희망하는 업소에게는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하는 등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불법 촬영 우려가 높은 화장실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상시 점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