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은 서울자유시민대학 초대 학장에 정재권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19.09.09.~’21.09.08.)이다.
정재권 학장은 서울대 국문학과 졸업 후 ’9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18년까지 28년여 간 사회부 기자, 정치팀장, <한겨레21> 편집장, 문화부장, 논설위원,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전략기획실장 재직 당시 ‘서울생활 길라잡이’를 표방한 섹션 <서울&> 창간을 지원했으며, ’16년 4월부터 ’18년 4월까지 직접 이 섹션의 선임기자로 서울시정을 시민의 눈높이로 취재해 전달한 경험도 있다.
지난 2013년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문을 연 서울자유시민대학은 현재 본부(종로구 송월길 52)와 5개 학습장(시민청·금천·은평·중랑·뚝섬), 28개 연계대학 캠퍼스 등에서 연간 500여 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강동구 상일동에 대규모 동남권 캠퍼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정재권 학장은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미래적 관점과 포용적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