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춘천] (재)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이 27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민선3기 공약사항으로 2015년부터 지급해 온 ‘도내 대학생 장학금’ 의 수혜 범위를 확대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을 도내 고교 출신 도내 대학 재학생 285명에게 지원된다. 이들은 주거비 지원 명목으로 총 1억원이 지급하였다.
지난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재)강원인재육성재단 및 강원도, 도내 대학 및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이메일로 신청 받은 결과 378명이 지원하여 도 외 대학에 재학하거나 도 외 고등학교 출신, 주소지 내 대학 재학 등 자격미달을 제외하고 285명을 심사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성적은 최저 지원기준으로 하였고 경제상황 만으로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 금액이 적은 순으로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인당 1백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번에 도내 17개 대학 모두가 온라인 개강을 발표하여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기존 개강 예정일인 3월 2일 이전 대학 인근에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대학생들은 월세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고, 가계의 수입은 줄어 생활비 부담이 배가 되고 있는 형편을 고려한 결과이다.
≪대학별 선발결과≫ – 총 100명
계 | 가톨릭관동대 | 강릉영동대 | 강릉원주대 | 강원대 | 경동대 | 상지대 | 연세대 | 한림대 | 한림성심대 |
100 | 25 | 3 | 13 | 20 | 9 | 3 | 1 | 24 | 2 |
2020년 기준 연간 2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주거비 지원 사업은 학기당 100명에게 연 2회 총 2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1인당 연 2백만원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재)강원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 매학기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후 범위를 확대하여 지원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접수 시스템도 도입하여 신청자의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본 장학금은 기존 강원도 장학금(등록금 지원 장학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공립 대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도록 수혜 범위를 폭넓게 확대하여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울러 도내 대학생들의 생활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도내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 발전의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대학을 통해서 지원했던 강원도 장학금(도내 고교출신 도내 대학생 등록금 지원 장학금)은 예년과 동일하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 장학금 지급이 완료된 후 지급할 예정이다.(2019년 기준 7월, 12월 지급)
등록금 지원 장학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도내 대학에서 수혜 대상자 명단을 재단으로 제출하면 재단에서 대학으로 지급 후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