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으로 인해 오는 5월 실시 예정인 검정고시 준비와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온라인 학습 및 스마트기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216개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원격 강의와 학습멘토링을 제공하거나,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한다. 4월 10일 기준 ▲ 고교과정 및 검정고시 원격 강의,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권은 13,946건, ▲ 검정고시 및 수능 교재, 자격증 도서지원은 5,871건, ▲ 온라인 진로상담 및 정보제공은 10,910건 제공되었다.
그리고 꿈드림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생활지원을 하고 있다. 2020년 처음 실시하는 급식 지원은 꿈드림센터 휴관기간 동안 청소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식품교환권, 배달음식, 즉석식품 택배 발송 등 지원 방식을 다양화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감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온라인쿠폰(학습, 전자책 등), 꿈드림 꾸러미(키트) 등 제공했다.
특히, 대면서비스 재개 시 꿈드림센터 내 코로나19 확산 및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2만 장을 일괄 구매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 증가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비대면상담과 온라인 심리검사도 제공한다.
심리·정서, 학습, 진로, 자립 등에 어려움을 겪고 가까운 꿈드림센터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은 언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웹심리검사 또는 워크넷의 직업심리검사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 상담전화 1388로 문의하거나 꿈드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