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2개 응모과제에서 모두 적합과제로 29일 강원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에너지 효율향상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사용되는 소재부품 산업인 에너지환경세라믹 분야와 생체데이터 수집 시스템 혁신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에너지환경세라믹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강릉을 중심으로 하는 대표산업으로서 정체기에 진입한 세라믹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산업이다. ▲ 세라믹 지원센터 건립 ▲ 에너지환경세라믹 장비구축 ▲ 실무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2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서 생체데이터 수집 시스템 혁신인프라 조성사업은 원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으로, ▲ 의료기기 지원장비 플랫폼 및 자문단 구성 ▲ 예비시험검사,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장비 확충 ▲ 시제품 제작, 예비시험검사 지원, 애로기술 컨설팅 및 지도 ▲ 장비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되며, 국비 60억 원을 포함, 총 86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혁신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원도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세라믹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지역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