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이동규] 프랑스 프로축구 셍제르맹(PSG)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언론 AFP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PSG 구단이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지만 선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 선수들이 AFP에 의해 공개된 것이다.
프랑스 프로축구는 8일 사이에 최소 4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단체 훈련 및 외부 활동 자제를 권고(취소)하고 있지만, PSG 구단 확진자 3명은 지난 24일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한 뒤,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여행을 가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는 취소가 아닌 연기할 수 있으므로, PSG는 다음주 새 시즌을 시작할 계획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