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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특별회의, 오는 9일 본회의 개최…어떤 정책 발굴했나

[수완뉴스=이동규] 5백 여명의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여 정부부처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가 2020년 본회의를 오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 제 12조에 근거하여 청소년 대표 및 청소년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산하 기구이다. 지난 2005년부터 520개의 정책과제를 발굴, 이 중 461개의 정책 과제를 정부부처에서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 및 추진하였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중앙 선발 70여 명(정책제안팀, 의제기획팀, 온라인소통팀), 전국 17개 시·도 참여위원회 위원 430여 명과 5명 내외의 의제 유관 전문가 및 연구원이 함께한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는 지난 5월 구성되어 정책 영역과 의장단을 선출하였고, 출범식을 거쳤다. 올해 논의되는 의제는 지난 5월 청소년 위원이 직접 선정한 의제인 ‘스스로 서는 청소년, 세상의 중심에서 미래를 외치다’이다. 지난 9월 11일 정책발굴워크숍을 거쳐 본회의에서 제안할 정책을 확정 및 연구하는 등 다양한 정책 발굴 절차를 거쳤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특별회의에서는 ‘청소년 근로에 대한 인식 개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자립 지원 강화’, ‘청소년 수단 청소텬바른소득키움통장(가칭)’ 등 청소년의 현실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되어 의결과제로 상정된다’며 ‘이는 전국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전원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안이 확정되어 여성가족부를 텅해 각 소관 정부부처에 건의된다’고 밝혔다. 또한 12월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건의된 제안들에 대한 각 부처의 검토 의견을 토대로 청소년이 정부에 제안하는 정책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소년특별회의 온라인소통팀 위원들이 직접 기획 및 선정한 청소년특별회의 이모티콘 ‘청이와 특이의 참여티콘 회의합시다!’ (제공=여성가족부)

아울러, 온라인소통팀에서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청소년특별회의 이모티콘 ‘청이와 특이의 참여티콘 회의합시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하여 선착순 2만 명에게 배포된다.

이동규 기자

Lee Dongg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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