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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10일 대입관리 방향 조정 “코로나로 수험생 간 유불리 해소한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2022학년도 대학별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10일 발표하였다.

대교협의 이러한 발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2022학년도 대입관리 방향을 고려하고,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에서 대학 입시를 운영하기 위함이다.

대교협은 수험생 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하였으며,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는 전형에 한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였다.

시험 미개최 등으로 인한 지원자격 기준 확대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수험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기종목 축소, 1단계 선발비율 등의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하였다.

이번에 코로나19와 관련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승인 주요 사항은,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 및 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범위(자격기준, 기간 등), 실기고사 종목(또는 유형)의 축소,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전형 단계 변경 및 선발 배수 조정,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는 전형에 한하여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대학별 고사(면접, 실기 등) 전형일정 조정, 국내 학생들과의 지원경쟁이 제한적인 전형에 한하여 전형요소 반영비율 변경이 있다.

위 내용은 6. 1. 기준 56개 대학에 적용된다.

한편, 대교협은 학생부종합전형 등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평가할 것을 전국입학처장협의회와 협의하였으며, 대학은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비대면 전환을 원서접수 이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2022학년도 대학 원서접수 전, 반드시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확인하여야 한다.

김동주 기자

Kim T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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