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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9개 시군에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업무 협약 체결… 연말까지 모든 시군에 확대 운영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원도가 13일 글로벌 스튜디오 라이브방송에서 김명중 경제부지사,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 김주흥 道 경제진흥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의 사업을 올 하반기 확대 9개 시장.군수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강원도는 공공배달앱을 연말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하반기 확대 시군과 함께 일단시켜 배달앱의 신속한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일단시켜 홍보,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각 시군은 가맹점 모집과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코리아센터는 일단시켜의 운영과 관리,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서비스 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데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강원도경제진흥원을 비롯,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강원도의 공공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 4월 28일부터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 등 4개 시군에서 오픈하여 운영중이고, 5월부터 가맹점 집중 모집에 들어갔던 원주, 횡성, 영월군 지역은 오는 20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에 있다. 또,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하여 10월 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나머지 5개 시군도 10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하여 연말까지는 모든 시군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인 코리아센터,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명중 강원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군, 코리아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소상공인분들이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월 9일 기준 소비자 가입자 수는 3만 4천명이며, 가맹점은 속초 481개, 정선 152개 등 9개 시군에서 2,400여 개 업체가 신청하고 있다.

일단시켜 배달앱은 배달앱 시장의 독점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의 공공배달앱이다.

김동주 기자

Kim T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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