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원도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나날의 연속인 도내 기업과 구직자에게 정규직 일자리 지원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강원형 취직 사회 책임제(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 지원사업)를 추진했다.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정규직 1명 채용 시 월 100만원을 1년 간 지원하는 제도로서 지난 5~6월 시군 접수결과 약 6,151개 기업에서 17, 407여명의 정규직 채용을 신청하였다.
신청기업을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업이 전체 2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기타(22%), 도․소매(20%), 제조(20%), 건설(12%) 등 순이다.
상시근로자 규모별로는 5인이하 기업에서 전체 72%를 차지하였고,1인 자영업 1,500여명, 기존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 700여명 등 채용 및 고용안정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도내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신청기업에서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여야만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다. 내년에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에게 나머지 기간을 지원하게 된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