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육주현 기자]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지난 2019년 뮤지컬 <아이다>를 마무리하며 그랜드 피날레를 알렸던 바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렵게 성사되었던 부산 공연도 서보지 못한 채, 관객분들과 갑작스러운 안녕을 이별을 맞이했었다.
이에 신시컴퍼니는 디즈니와 함께 <아이다>라는 작품을 다시 한번 선보이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고, 기쁘게도 2022년 다시 한국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뮤지컬 <아이다>를 다시 공연하게 되었다. 신시컴퍼니는 지난 피날레 공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공연 참여를 제안하였고, 개인 사정의 정선아 배우와 앙상블 1인을 제외한 전 배우가 흔쾌히 합류를 결정하였다.
2022년 뮤지컬 <아이다>는 지난 시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던 윤공주, 전나영 (아이다 役), 김우형, 최재림 (라다메스 役), 아이비 (암네리스 役), 박시원, 박성환 (조세르 役), 유승엽 (메렙 役) 김선동 (파라오 役), 오세준 (아모나스로 役) 과,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앙상블 상을 수상했던 전체 앙상블이 다시 한번 꿈의 무대에 함께한다.
또한 차세대 한국 뮤지컬의 신성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김수하(아이다 役)와 민경아(암네리스 役)가 오디션을 거쳐 노련미 넘치는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뉴 멤버로 확정되었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지난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배우들과,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뮤지컬 <아이다>를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품격 무대로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습니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다시 시작되는 뮤지컬 <아이다>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2022년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공연된다.
육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