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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발발 68주년 기념

[수완뉴스=정치,사회/청와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다는 마음과 추모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조성되어가고 있다.

오늘 25일, 제 68주년 6.25 한국전쟁 발발일을 맞아,  전쟁의 아픈 기억을 되돌아 보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강릉시는 오전 10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장, 강릉지역 보훈단체,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감사의 편지 낭독, 기념공연 등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강릉시 국장단은 오전 9시부터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6·25전쟁 민간인희생자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통일공원 내에 있는 3학도 묘소, 권태순 장군 전공비, 이태훈 공적비 등을 순회 참배하는 것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원주시에서도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11시 6.25 한국전쟁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서 한 이용자는 “자유대한민국 만세, 6.25 전쟁 기억하자” , “전쟁은 가고, 
평화와 번영과 행복이여 오라!!”라고 6.25 전쟁의 의미를 상기했다. 

이어 “우리민족끼리의 전쟁이었지만, 그때의 우리를 위해 맞서 싸워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과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라고 말하며, “많은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전쟁이라는 것이 생소한 우리들입니다. 사실 저 역시도 전쟁이라는 것이 사진이나 영상과 글로만 접할 뿐 상상도 하기 힘든 일들이네요.”라고 6.25 전쟁으로 인해 희생한 군인과 다수 시민들, 평화를 기리며 글을 게재했다. 

우리나라 청주시의 자매도시이기도 하는 러시아의 남방도시 로스토프나도누로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출장을 갔다. 한국과 멕시코 축구경기가 열리는 이곳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청와대]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 기념식에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SNS 계정 어디에도 6.25 관련 공식입장은 게재되지 않고,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게재되어 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 대통령의 행동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너무 무관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6.10, 5.18에는 참여를 해온 것과 대조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지난 18대 정권(박근혜정부)도 6.25 전쟁 기념일과 국군 및 UN참전군 위로연에만 참여하였고, 다른 행사는 참여를 하지 않았으며, 관행적으로 총리가 챙겨온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잠실체육관에서 6.25 관련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로는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어제 23일부터,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를 떠나,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로 해외출장을 떠난 상태라,  6.25 관련 공식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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