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횡성] 횡성군 공근봉화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정규철)은 24일 오전 11시 30분 2018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누룽지 제조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해 공근봉화마을영농조합법인 정규철 대표, 주요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근면 공근리 221-2 일원에 준공된 누룽지공장은 부지 4,917㎡, 건물 657㎡면적에 누룽지 가공설비 4식,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어, 일평균 0.5톤의 누룽지를 생산할 수 있다. 누룽지공장 설치에는 보조금 7억5천2백만원과 법인 자부담 1억8천8백만원 등 총 사업비 9억4천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누룽지공장 신설로 법인은 관내 친환경쌀 수매단체와 계약하여 연간 정곡 100톤 내외의 지역 친환경농업인 쌀을 우선 사용할 예정이며, 생산된 누룽지는 한살림, 직거래 및 일반매장 등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누룽지 제조공장이 증설됨에 따라 관내 친환경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업 실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