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박경리 선생의 외동딸이자 김지하 시인의 부인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25일 오전 5시 30분에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영주 이사장은 서울출신으로 연세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1년 원주에 정착해 재단법인 토지문화재단 운영위원과 토지문화관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 박경리 선생 작고 후 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한국 문학 발전에 전념하기도 하였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30분에 이뤄지며, 장지는 원주 서곡리 선영. 빈소는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에 마련되어 있다.
고인의 유족은 남편 김지하 시인과 자녀 원보, 토지문화관장으로 재직중인 세희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