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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사냥 모습 “하늘다람쥐를 잡으려는 시도 아쉽게 실패”

지난 4월 4일 지리산 담비의 하늘다람쥐 사냥하는 모습(사진=환경부 제공)

[수완뉴스=유덕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단 (권경업 이사장)은 최근 지리산과 내장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담비가 하늘다람쥐와 청설모를 사냥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에서 올 4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하늘다람쥐 관찰을 위해 설치된 카메라에 담비가 하늘다람쥐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하늘다람쥐를 잡으려는 담비의 시도는 좌절되었고, 다른 영상에서는 멸종위기 2급인 삵의 모습도 포착되었다고 한다.

지난주 10일, 내장산 국립공원 담비 청설모 사냥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올해 5월 초에는 내장산에서 청설모 사냥하려는 담비의 생생한 장면을 자연자원 조사중인 직원이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소나무를 도는 담비와 청설모의 2분정도 되는 짧은 추격전을 담았다고 한다.

담비는 족제비과 포유류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이며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등록되어있는 동물이다. 과거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였으나 80년대부터 시작된 산림파괴로 인해 서식지가 줄고 개체수가 감소해서 드물게 관찰된다고 한다.

송동주 국립공원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이 높은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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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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