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지난 6월 3일 서울시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연극 <궁극의 맛>의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연극 <궁극의 맛>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의 라인업 중 하나로, 도박, 폭행, 살인 등으로 다양한 죄목으로 수감된 재소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총 6가지의 에피소드(무의 시간, 자정의 요리, 선지해장국, 파스타파리안, 왕족발, 펑펑이 떡이 펑펑, 체)로 구성된 옴니버스극이다.
세상과 단절된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들의 사정이 음식을 통해 드러난다.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음식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채우고 있던 ‘궁극의 맛’을 발견한다.
<두산아트랩 2020> 선정 창작자인 황정은, 진주, 최보영 극작가가 각색을 맡고, 연극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신유청이 연출한다.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이 진행되었다.
<궁극의 맛>에 이어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의 라인업 공연으로 연극 <식사>가 6월30일에 막을 올린다.
육주현 사진기자
장혜원, 양준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