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0월 18일(금) 광주·전남의 아동청소년 전문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2019년 게임리터러시 워크숍’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게임리터러시’란, 게임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비판적 태도와 인식을 기반으로 게임의 문화적 이해를 확장하려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이윤열 (전)프로게이머와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겸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게임은 놀이가 아닌 스포츠,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게임중독과 과몰입의 차이를 통한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참가자는 청소년의 게임과몰입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이해하고 게임문제를 다루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병원은 2014년 게임문화재단과 MOU 체결을 통한 호남권역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청소년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료·재활 등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청소년 게임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고 게임과몰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통하여 게임과몰입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게임과몰입의 다양한 개입접근과 상담·치료·정신건강 측면에서의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