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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기로 얼룩진 LH, 갈 곳 잃은 1200명 신입사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사진=LH)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직원들의 땅투기로 시끄러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당초 3월 예정되었던 신규 채용 계획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휴먼시아, LH라는 이름이 빈부에 따른 계급 문화와 혐오 문화를 만들었던 이 이름들에, 이제는 부정부패와 사기, 비리 같은 이미지까지 씌워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청년 단체의 한 관계자가 15일, “현재의 희망 없이 과거의 문화를 소비하면서 이번 생은 망했다고 자조하는 청년들이 LH 사태를 보면서 느낀 상대적 박탈감은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허무함은 취업사이트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 청년은 “잘못은 우리가 저지른 것도 아닌데 취준생은 무슨 죄냐”면서, “가뜩이나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는데 절망적이다”라고 허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동주 기자

Kim Tongjoo
Kim Tongjoohttps://www.swn.kr/author/t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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