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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청년들, 정치판에 뛰어들다

[수완뉴스=국회,서울] 최명석(학생), 박주민 기자,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멘토와 함께하는 청년당당 창립총회가 열렸다. ‘청년당당’은 SNS에 기반한 청년 정치 단체로 작년 12월에 설립한 청년 정치집단으로 무당파 청년들을 정치의 영역으로 이끌고, 정당소속의(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등) 소속 청년, 그 외 청년단체들과 연대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 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눠져서, 1부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장하성 교수와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조성주 소장이 “20대총선 청년의 선택” 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출마자연대 및 창립총회가 진행됐다.

사진1▲조성주 소장의 강연 모습, 사진촬영 : 박주민

강연에서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조성주 소장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치는 무기가 될수있다”며 “그 힘은 공동체에서 어쩔 수 없이 강제해야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는 굉장히 위험한 힘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 힘을 누가 통제하느냐에 따라 정치를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2▲장하성 교수의 강연 모습 사진촬영 : 박주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장하성 교수는 강연에서 “임금불평등과 고용불평등이 갈수록 심해지는 지금의 사회는 기성세대들이 만든 것이지만 그들은 본인들이 만든 이러한 현실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세대가 교체되지 않는한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지금의 현실에 분노하고 정치권에 직접 요구하고 청년문제를 정치이슈로 만들고 투표로 심판을 해야한다”며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촉구했다.

사진3▲협약서를 들은 각 당의 청년예비후보들 사진촬영 : 박주민

조성주 소장과 장하성 교수의 강연으로 채워진 1부가 끝나고, 2부에서 청년들은 ‘2016년 청년후보정책 협약서’를 발표했다. ‘2016년 청년후보정책 협약서’는 청년당당과 청년후보들이 사회발전 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 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 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및 주휴수당 현실화’,’청년 주거지원 현실화’,’청년 예술가 창작 지원금 확대’ 등 청년들의 여러 정책이 담겨있었다.

4.13 총선에 각 정당에서 비례대표 및 지역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이동학,최유진,오창석,고재일,김인아,강동기)예비후보 와 정의당(배준호, 장지웅, 오정빈, 신하정) 예비후보는 이자리에서 협약서에 싸인을 하며 협약을 지키겠다고 다짐하였다. 끝으로 새로운 청년당당 대표인 조대진변호사가 자기소개를 하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글 최명석 학생기자
사진 박주민 기자

최명석 기자
최명석 기자
최명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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