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메르스TF) 삼성서울병원은 이달 24일까지 신규 외래 환자와, 입원환자 그리고 응급진료등을 중단한다고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었다. 또한 일부 병원 시설을 이달 24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히었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까지 이송요원 한명과 보안요원 한명 그리고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었으며, 일부 시설 폐쇄 조치나 외래 입원 응급진료에 대한 중단을 통하 더이상의 메르스 감염루트를 막겠다고 밝히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측은 기존에 잡혀있던 수술등을 모두 취소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혹은 응급수술이나 긴급을 요하는 재진과 외래 환자에 한해서는 환자가 원할시에만 진료를 할뿐, 그외의 진료나 수술등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환자 격리를 위해 기존 1,2,6인실에 입원하였던 일반 환자들을 안전한 병실로 옮기고, 추가적인 격리 병실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격리병동실은 총 8개 병동으로 104개의 병실에 해당되었는데, 이번에 추가적으로 11개의 병동에 143개의 병실을 추가하여 총 19개 병동에 247개의 병실을 1인 격리실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히었다.
또한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37명은 모두 1인실에 격리중이며, 37명과 같은 병실을 쓴 간접노출자 127명도 1인실로 모두 격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송요원(137번환자)가 이송한 76명의 환자중 퇴원한 환자 39명과 같은 병실을 사용한뒤 퇴원한 176명을 포함한 215명은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이송요원과의 접촉을 하였던 병원직원 총 52명 역시 현재 자택격리중이라고 밝히었다.
메르스 TF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