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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특별한 학교, 공립형 대안학교 현천고등학교에서 학생회 주축으로 홍보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수완뉴스=횡성] 횡성의 특별한 학교가 있습니다. 본지에서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기자 몇명이 있죠?  바로 이 학교는 공립 대안학교인 현천고등학교입니다. 현천고등학교는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설립인가된 공립형 특성화 대안고등학교인데요.  기존의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생활경제, 특성화교과시간과 같은 비교과위주의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고등학교는 단순히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이 아님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는 학교입니다. 올해 2017년은 현천고등학교에게 3년째 되는해입니다. 드디어 모든 학년이 학생들이 채워진 날이라는 것이죠. 그에 맞춰서 현천고등학교의 학생회도 3기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선출되었는데요. 다음 동영상은 현천고등학교 3기 학생회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입니다.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예비 졸업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 중 현천고등학교 입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홍보영상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출처: 현천고등학교 학생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chsbts/videos/2024855397745157/)

다음은 동영상의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박기정 학생회장: 안녕하세요. 저는 현천고등학교 학생회장 박기정입니다.

김윤서 학생부회장: 부회장 김윤서입니다.

김윤서 학생부회장: 기정학생 현천고등학교에서 의미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박기정 : 당연히 저는 나들회의라고 생각합니다. 나들회의 의미는 ‘나 그리고 우리들’이라는 의미로 현천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이주에 한번씩 한자리에 모여서 민주적으로 회의하는 자리입니다.

박기정: (현천고등학교에서) 학교 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스스로 회의안건도 내고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 용기있게 자기 의견도 말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고 발표하는 능력도 기르고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도 스스로 느끼고 하면 할수록 학교에 주인이 되어간다고 느끼는 수업입니다.

박기정 : 선생님들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나들 회의를 매주하기 때문에 나중에 어떤 사회에 나가든 어떤 문제에 부디치던 자기 의견을 말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만큼은 꼭 배워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박기정 : 그렇기 때문에 저는 나들회의가 저희 현천고등학교의 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기정 학생회장 : 윤서학생에게 현천고등학교에서의 가장 의미있는 시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윤서 학생부회장 : 저는 꿈 너머 꿈(진로탐색인턴십체험활동)과 꿈 날 다(꿈을 발표하는 날 다 함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윤서 : 꿈 너머 꿈은 자신의꿈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단순히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을 넘어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입니다.

김윤서 : 매주 수요일 7시간씩 운영하며 멘토를 찾아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는 것이 중점 활동입니다. 학생들이 저마다의 관심에 따라 관련 직업 현장에서 멘토라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수행하는 학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꿈 날다는 꿈을 발표하는 날 다함께라는 의미로서 각자가 1학기 동안 꿈 너머 꿈 시간에 활동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함으로써 한 학기를 스스로 정리하고 학생들이나 교직원(또는 학부모)으로부터 조언을 받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입니다.

김윤서 : 또 저희가 (현천고등학교 3기 학생회가) 알려드려야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1학년은 존중, 2학년은 자람, 3학년은 나눔이라는 의미입니다. 1학년은 많은 협력활동과 의사소통 수업등 서로를 알아가고 공동체가 되어가기 위해 각자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학년은 1학년때 배운 공동체를 바탕으로 두면서 개인의 성장, 나는 무엇이 하고 싶은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개인의 자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3학년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확인하느 과정입니다. 각자가 성장한 자신을 학교 친구들과 후배들을 넘어서 학교 밖에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기정 학생회장 : 마지막으로 현천고등하교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김윤서 학생부회장 : 현천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앎과 삶이 하나되는 행복 공동체입니다.

박기정 : 이상으로 현천고등학교 3기 학생회장 박기정

김윤서 : 학생부회장 김윤서였습니다.

박기정, 김윤서 학생(부)회장 : 감사합니다.

 

글(타이핑) : 종합보도부 취재1팀 팀장 김동주 선임기자 ,

영상: 박기정, 김윤서, 현천고등학교 학생들

▲ 박기정 학생의 경우 수완뉴스의 인턴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수완뉴스는 현천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기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 사진(썸네일)은 수완뉴스에서 촬영한 현천고등학교의 교육목표인 앎과 삶이 하나되는 행복공동체라는 글귀가 새겨진 현판입니다.

▲ 앞으로 수완뉴스에서는 뉴미디어팀 백미영 차장과 김아련 뉴미디어 인턴사원을 비롯해 다수 인턴기자들이 강원도 횡성 현천고등학교의 이야기를 메인기사로 다룰 계획입니다.

 

-2017-10-06 오타(철자) 수정

Kim Tongjoo
Kim Tongjoohttps://www.swn.kr/author/tongjoo
I will brighten the world around me with my smile. And I will always be here for you all, ready to listen to what you have to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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