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사회, 강원도청]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 배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수출확대를 위한 일본시장 개척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10. 29일부터 11.1일까지 도내기업 15개사, 공연단 등과 함께 일본 돗토리현, 도쿄, 나가노현 등을 방문한다.
먼저, 10월 29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공항에서 열리는 올림픽 G-100일 세레모니에서는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돗토리현의회 이나타 도시히사 의장, 에어서울 류광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내 올림픽 붐 조성 및 입장권 판매 확대를 위해 요나고 공항 내에 올림픽 홍보존을 설치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문화 공연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어서, 10월 30일에는 도쿄로 이동하여 G-100일을 맞아 한일 유명인사 100인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메 시지 게첨’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날, 코리아센터를 방문하는 일본인 300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입장권 구매 및 참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일본지역 올림픽 붐 조성에 나선다.
또한, 사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수출확대를 위해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 먼저, 그동안 코트라 일본사무소 내에 있던 “강원도 일본본부” 사무실을 이전하여 독립사무소로 기능을 강화하고
도내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일 수출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일본본부 개요 》 | ||
• 설치일자 : 2016. 3.1
• 소 재 지 : 동경도 신주쿠구 요쓰야 사토빌딩(15평) ※ ‘17년 7월까지 KOTRA사무소 임대(2평) • 직원현황 : 2명(본부장 행정 5급 남진우, 직원 허윤선) • 주요업무 – (통상) 일본내 동향파악, 도내기업 일본판로개척 및 수출활동 지원 – (투자유치) 대한 투자의향 기업동향 파악, 도 투자유치활동지원 – (강원홍보) 강원도 및 평창올림픽 홍보 통한 강원 인지도 제고 – (도정네트워크 확대) 도민회․민단, 유관기관단체, 일본지자체 등 외연확대 |
이어서, 10월 31일은 도쿄 게이오프라자호텔에서 도내 식품기업 15개사, 일본 현지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하는 “강원 우수상품 시장개척 상담회를 개최,
수출기업과 바이어간 1:1 매칭 상담 등을 통해 강원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본시장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분야는 우리도 일본 주력 수출품목인 가공식품 으로 우리도 3대 수출시장의 하나인 일본시장 수출확대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199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나가노현으로 이동하여 마쓰모토 공항 시찰과 함께 올림픽 관람객 수송을 위해 올림픽 기간 중 양양국제공항과 마쓰모토공항간의 전세기 운항에 대해 협의하고, 나가노현 올림픽 시설 사후관리 및 로프웨이 운영의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일본방문은 대체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로 사드배치의 영향을 극복하고 올림픽을 100일 남긴 시점에서 일본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여 올림픽에 더 많은 일본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