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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기를…전세계가 약속하다

[수완뉴스=유엔(뉴욕), 타임라인] 김동주(선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평창, 강릉 일대에서는 평창올림픽 개최까지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개폐막식이 이뤄질 횡계 올림피아 플라자 경기장은 지난 4일 준공식이 이뤄졌다.

이번 제 72회차 유엔총회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이념과 국경을 넘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를 가져오고 전 세계의 평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이라는 제목의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현장에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수석대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연아 홍보대사, 대구 현풍고교 김경민 양, 김호영 양, 황혜민 양 청소년 대표)이 참가하였다.

어제 UN 뉴욕본부에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했을 때의 UN 회의장이다. 휴전결의안의 주요내용 요약은 2030 지속가능개발 아젠다에서 스포츠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촉진제 역할을 하며, 보건 · 의료 · 사회 통합 · 교육 및 청소년과 여성의 권리 강화 등에 기여하고 2018 평창올림픽대회는 2020 동경올림픽, 2022년 베이징올림픽으로 이어져 아시아에서 올림픽 3연속 개최되어 스포츠 분야 등에서의 한 · 일 중간 새로운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2018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평화, 개발, 관용, 이해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동계 스포츠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드림 프로그램’ 등 평창올림픽의 노력을 인정하고 인권, 인간개발, 빈곤 완화, 양성평등, 평화구축, 지속가능 개발 등 분야에서 IOC와 유엔 등 관련 기관들의 공동 노력 또한 인정한다. (전문 간추린 요약내용), 회원국들이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될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 개막 7일전부터 제12회 동계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관료, 및 여타 모든 관련 인사들의 안전한 통행, 접근 및 참가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올림픽 휴전 결의의 가치를 이행하기 위한 회원국들간 협력의 중요성 및 이를 위한 국제올림픽위원 유엔의 역할을 강조하며 모든 회원국들이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과 그 이후에도 스포츠를 도구로 평화, 대화, 화해를 증진하고자 노력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본문 간추린 요약내용) 사진: 조직위원회 제공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휴전결의안은 193개 회원국 중 157개국의 공동제안을 통해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으며, 미로슬라프 라이착(Miroslav Lajcak) 총회 의장이 직접 “모든 나라가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자”고 제안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과 휴전결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정부대표단은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의 의의 소개와 90여일 후에 대한민국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위에서 펼쳐질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UN 출입기자와 주요 외신(USA TODAY, AP, 로이터통신, 타임 매거진)을 대상으로 미디어 브리핑과 개별 인터뷰 등 언론 활동도 펼쳤다.

정부대표단 중 김연아 前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은퇴) 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올림픽을두 차례 경험한 선수로서 스포츠는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촉진할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라며 스포츠가 평화에 기여하는 점을 이번 휴전결의안에서 강조하며 발언했다. 참고로 유엔총회에서는 이례적으로 김연아 홍보대사가 발언할 기회를 얻은 자리였다.

또한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시설과 운영 면에서 모든 준비가 완료됐고,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평창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날마다 축제가 열리는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경제올림픽, ICT올림픽 등 대회 5대 주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 · 발언하였다.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북한군 귀순이 또 다시 발생한 상황에서 한미연합 훈련과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이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다시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전세계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은 캐나다 벤쿠버 올림픽 당시 개최 이후 적자난으로 인근 주민들이 고생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조직위는 올림픽 개최 전 까지 철저히 검토하고 향후 평창, 정선, 강릉 지역에 기여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전 세계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는 나라로서, 이번에도 안전하고 평화로운 국제대회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

 

수완뉴스 종합보도부 취재전담팀 김동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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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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